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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땀한땀 자료조사

[포스팅 자료조사] 비건? Vegan ! 망넛이네 찹쌀루니 먹다 생긴 궁금증

안녕하세요.사라다빵입니다.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전달을 위해서 포스팅을 하기 전 자료조사를 꼼꼼히 하려고 하는데요.

오늘 조사할 대상은 비건입니다.

최근에 망넛이네라는 곳의 찹쌀루니를 먹어보게 되었어요. 비건음식이라서 버터,우유,계란을 넣지 않고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비건이라는 말은 들어보았지만 사실 뭔지 잘 몰라서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먹어봤는데 나쁘지 않더라고요. 흡입하듯 먹고 나니 궁금해지더라고요.

비건 그게 도대체 뭐지? 

 

 

 

 

비건?

 

정의
 
출처_ 네이버어학사전

비건 (vegan)  [명사] 채소, 과일, 해초 따위의 식물성 음식 이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철저하고 완전한 채식주의자.

⇒규범 표기는 미확정이다.

 

채식의 구분

출처
_http://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782/globalBbsDataView.do?setIdx=243&dataIdx=184349
자료
_ Milenio

채식주의자의 정보 커뮤니티인 Vegetarian Nationa에 따르면 미국의 채식주의 혹은 채식 식단에는 여러 레벨의 식단이 있으며, 이러한 기준이 멕시코에서도 적용되고 있다.

비건 (Vegan) : 동물 및 동물성 식품(소고기, 돼지고기, 생선, 조류, 알, 유제품, 꿀, 젤라틴 등)을 일절 섭취하지 않 는 가장 엄격한 채식이라고 할 수 있음. 의류 소비에 있어서는 비단, 가죽, 양모를 구매하지 않음.

락토 베지테리언 (Lacto Vegetarian) : 육류, 생선, 조류, 알 등은 섭취하지 않으나 우유, 요거트와 같은 유제품은 섭취함.

오보 베지테리언 (Ovo Vegetarian)  : 비건과 비슷하지만 동물의 알은 섭취 허용

락토 오보 베지테리언 (Lacto-ovo Vegetarian) : 채식주의 중 가장 흔한 종류로 유제품과 알까지 섭취 허용

페스코 베지테리언 (Pesco Vegetarian) : 생선 및 해산물을 제외한 육류는 섭취하지 않음.

폴로 베지테리언 (Pollo Vegetarian) : 육류, 생선은 허용하지 않으며 가금류만 섭취 허용

플렉시테리언 (Flexiterian) : 유연한 (Flexibla)과 베지테리언 (Vegatarian)의 합성어로 채소에 기반한 식단을 하나 경우에 따라 육류를 섭취하는 유연한 채식으로 유연한 섭취 범위를 가지고 있음.

 

 

기사로 살펴본 지금 비건은 어디쯤?

- 생필품에서 화장품까지 -

 

생리대부터 화장품까지..'비건지향 라이프' 가볍게 시작해볼까_ 2020.08.28 

출처_   https://www.fnnews.com/news/202008280946452058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채식주의자 수는 지난해 기준 150만 명을 넘어섰다. 10년 사이 10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꼭 비건을 선언하지 않더라도, 제품을 구매할 때 동물 실험이나 동물성 원료 사용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비건은 식품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빠르게 확장되는 추세다.

 생리용품은 당연히 비건일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일반적인 생리대는 유해물질 독성 검사를 위해 동물 실험을 거친다. 비건 탐폰과 생리컵이 아닌 경우 토끼나 원숭이의 생식기에 제품을 반복적으로 삽입하고 체내 독소 반응을 검사하는 등 비윤리적 방식의 동물 실험이 이뤄기지도 하며 이들 제품군은 완제품이 아니더라도 원재료에 동물 실험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

 동물의 불필요한 고통과 희생이 따르지 않은 생리용품을 선택하고 싶다면, 제품 패키지에서 윤리적 생산 방식을 인증하는 마크를 찾아볼 것. 완제품과 원재료 모두에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았음을 인증하는 글로벌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의 ‘크루얼티 프리(Cruelty Free)’나 이탈리아의 윤리적 비건 제품 인증 기관 ‘VEGAN OK’ 또는 한국비건인증원 등의 인증 마크가 붙은 제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72년 전통의 이탈리아 유기농 여성 위생용품 브랜드 콜만은 동물 실험을 배제하고 피부 접촉 비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비건 생리대다. 패키지에 인쇄된 ‘VEGAN OK’ 마크는 제품의 모든 제조 과정에서 동물 실험이 배제됨은 물론 라벨 등의 포장재에도 동물성 원료가 포함되지 않았음을 인증한다. 커버부터 흡수체까지 국제유기농섬유기구(GOTS) 인증 유기농 100% 순면으로 만들어져 우수한 통기성과 부드러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색조 메이크업 제품의 경우 동물 실험이나 동물 성분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고정 관념이 있었지만 최근 국내 브랜드인 언리시아와 디어달리아를 비롯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아워글래스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비건 색조 화장품들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글리터 전문 코스메틱 브랜드 언리시아는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페타 인증 비건 및 크루얼티 프리 브랜드다. 대표 제품인 ‘겟 주얼 팔레트’는 국내에서 가장 큰 입자의 프레스드 글리터로 펄 날림 없이 가볍게 밀착돼 으깬 보석처럼 영롱한 반짝임을 오랜 시간 유지해 준다.

최근에는 가방이나 신발 등 패션 잡화에 사용되는 가죽 소재에도 비건을 적용한 브랜드들이 늘고 있다. 미국의 볼트 쓰레즈는 100% 식물성 버섯 가죽으로 만든 가방을 선보였으며, 파인애플이나 선인장 등 질기고 튼튼한 섬유질의 특성을 이용해 신발이나 지갑을 만드는 휴고보스, 데세르토 등의 브랜드들도 주목받고 있다. 박신영 기자 padet80@fnnews.com 

 

설거지비누 중 국내 최초로 영국 비건소사이어티 협회에 비건 인증 받은 ‘톤28’_ 2020.09.08 

출처_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2009081132018&code=920401#csidxb451cd849192de6abc947b78aa2e8d4

톤28 설거지비누가 영국 비건소사이어티 협회에 설거지비누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비건소사이어티는 전세계적으로 동물 복지, 환경 보호, 인류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이다. 비건소사이어티에서 분류한 비건이란 육류, 어류, 유제품, 달걀, 꿀(비즈왁스 등 포함)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엄격한 인증 기준과 심사를 통해 비건 인증을 진행한다.

 톤28은 비건 기준에 맞는 제품을 엄선하여 비건소사이어티에 인증 받았다. 인증 받은 제품 중 설거지비누는 국내 최초로 비건 인증을 받아 한 단계 더 앞서가며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톤28 설거지비누는 업계 처음으로 고체 세제(설거지비누) 시장 개척을 하였고 제품 출시 후, 와디즈 펀딩에서 3분만에 완판된 톤28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5대 걱정거리(방부제, 합성 계면활성제, 색소, 비소, 유리알칼리, 형광증백제)를 함유하지 않아 잔류세제의 걱정을 덜어냈고 미세거품으로 식기에 남은 기름기까지 깨끗하게 닦아낸다. 액체세제와 다르게 미세거품에는 천연 글리세린까지 함유되어 손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유지해준다. 그리고 유기농 먹거리인 오곡, 숯, 솝베리로 만들었고 실제 먹을 수 있는 성분이기 때문에 채소, 과일 등을 씻을 때 톤28 설거지비누를 활용해도 된다.

톤28 담당자는 “최근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트렌드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면서 설거지 비누 문의가 늘어나고 있고 구매 고객의 만족도도 높아 재구매율이 높은 상품”이라 전했다. 고객 리뷰도 “설거지비누를 알기 전까지 먹는 것에만 유기농을 찾았지만 액체 세제가 먹는 것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고 대체재를 찾던 중 톤28 설거지비누를 알게 되었다. 가족들의 먹거리와 연관되기 때문에 설거지 비누 중에서도 친환경 성분이 들어간 톤28 설거지비누만 찾는다. 이제는 설거지비누가 없으면 안 될 정도”라는 후기도 확인된다. 비건소사이어티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은 톤28 설거지비누는 S26(유기농 오곡+쌀), S27(FDA 인증 먹는 숯), S28(USDA 인증 유기농 솝베리) 3가지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톤28 공식 홈페이지와 스마트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뷰티업계는 지금 환절기 유용한 저자극 '클린 뷰티' 아이템이 대세_ 2020.09.09 

출처_ http://cnews.getnews.co.kr/view.php?ud=2020090908361289364ecd436290_16 

 올리브영 드럭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는 비건 화장품들

뷰티 업계는 지금 ‘클린 뷰티’가 트렌드가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 잡히고 있는 가운데,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뷰티 콘텐츠 플랫폼 ‘셀프뷰티’와 여성 소비자 2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이 `화장품 구매 시 사회와 환경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선택할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H&B 드럭스토어 ‘올리브영’에서도 다양한 비건 브랜드 및 비건 인증 제품들이 입점하면서 ‘비건(Vegan)’분야 대한 비중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이 중에서도 기온차가 큰 환절기 계절에 사용하기 유용한 몇몇 클린 뷰티 아이템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리듀어 리프레싱 타임 클렌징 워터

리듀어는 전 성분 EWG 그린 등급 인증을 허가받은 비건&크루얼티 코스메틱 브랜드로 동물실험을 반대하며, 피부에 유해한 성분으로 주로 언급되는 20가지 성분과 알레르기 주의 성분을 모두 배제했다. ‘리듀어(Réduire)’의 주력 제품 ‘리프레싱 타임 클렌징 워터(Refreshing time cleansing water)는 작은 자극에도 쉽게 예민해지기 쉬운 환절기 계절에 사용하기 유용한 클렌징 제품이다. 문질러 지워내는 일반 클렌징 워터와는 달리 미셀라 약산성 클렌징 워터로 피부에 닿자마자 노폐물을 흡착해 주어 문지르지 않아도 메이크업 및 노폐물을 자극 없이 클렌징할 수 있다.

 또한 진한 워터프루프 메이크업은 물론 세정 후에도 보습에 좋은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 철에도 당김 없이 마무리가 가능해 최근 대용량 700ml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본 제품은 100ml, 400ml, 700ml 세 가지 타입으로 상황에 따라 선택하여 구매가 가능하다. 본 제품은 미세먼지 세정력 테스트를 완료했을 뿐만 아니라 화해 앱 내 클렌징 워터 부문에서는 13주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 리듀어는 기존의 택배 박스를 비닐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재활용 분리배출이 가능한 재생지로 특별 제작한 친환경 택배 박스를 제작해 사용하고 있다.

▲캐트리스 HD리퀴드 커버리지 파운데이션

유럽에서 온 SPA 뷰티 ‘캐트리스(CARTRICE)’의 ‘HD리퀴드 커버리지 파운데이션(HD Liquid coverage foundation)’제품은 동물실험을 반대하는 비건인증 파운데이션 제품이다. 유럽 제조된 제품이지만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본 제품은 불필요한 피지와 유분을 잡아주고 보송보송하게 마무리해 줄 뿐만 아니라 가볍고 촉촉한 발림성으로 가을철에도 촉촉한 메이크업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소량으로도 잡티나 피부 결점을 커버해 주며, 24시간 장시간 메이크업에도 무너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  파운데이션은 총 5가지 컬러로 피부 톤에 따라서 선택이 가능하며, 스포이드 타입으로 필요한 양만큼 간편하게 덜어서 사용할 수 있다는 면에서 위생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운드어라운드 그린티 시카 선로션

동물실험을 반대하는 클린 뷰티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LOUNDALOUND)의 시그니처 제품 ‘그린티 시카 선로션(Green tea cica lotion)’’은 해양생태계의 해로운 자외선 차단 원료를 배제하여 만든 ‘REEF SAFE’제품으로 바다에서 마음껏 물놀이를 해도 자연에 해롭지 않은 성분으로 제조되었다. 시카 성분의 함유로 민감성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로션 타입의 부드러운 발림성과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4계절 내내 얼굴은 물론 바디까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라운드어라운드는 피부와 자연에 한층 더 편안한 휴식이라는 친환경적인 메시지를 주고 있다.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 리듀어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제품 성분을 꼼꼼히 따지고 구매하는 그린 컨슈머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해 클린 뷰티 업계들은 좋은 성분, 착한 제품들을 계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유통 업계의 선의의 경쟁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도 환경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양윤모 기자  yym@getnews.co.kr 

 

기사로 살펴본 지금 비건은 어디쯤?

- 식품업계의 움직임 패키지까지 구석구석 -

 

"비건은 뭐 먹지?" 식품업계, 비건 인구 증가에 식물성 제품 출시_ 2020.09.06

출처_http://www.nextdaily.co.kr/news/article.html?id=20200904800028

국내에서도 환경과 동물 복지 등 다양한 이유에서 비건을 실천하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식품업계의 비건 시장 공략도 활발해지고 있다.비건은 ‘베지테리언(채식주의자)’ 가운데 유제품과 알류까지 섭취하지 않는 엄격한 단계로, 그동안 국내에 자리잡기 어려워보였다. 그러나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150만 명을 넘어서며 성공적으로 국내에 안착했다. 이 중 완전 채식은 50만 명에 달한다.최근에는 친환경, 동물 복지, 건강 등 ‘가치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늘어나고 이를 실천하는 국내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이에 따라 국내 식품업계는 다양한 비건 식품을 출시하면서 ‘비건 인구’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동원F&B는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인 ‘비욘드 미트’의 제품을 국내에 전개하고 있다. 비욘드미트는 식물성 고기 제조업체로, 콩과 버섯, 호박 등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만든 100% 대체육을 제조하는 업체이다.비욘드미트는 맛없다는 인식이 강했던 콩고기와 달리, 맛과 식감은 물론 육즙까지 구현해 내 비건 식품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백질 함량은 높은 반면 동물고기에 비해 지방과 포화지방산 함량이 낮고, 환경호르몬이나 항생제 등이 포함되지 않아 건강을 이유로 육류를 섭취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동원F&B는 2018년 비욘드 버거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 4월 비욘드비프와 비욘드소시지를 출시하고 8월 이마트 ‘채식주의존’에 입점했다.동원F&B 관계자는 “동원F&B는 식물성 대체육 시장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가치소비를 원하는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지난 5월 한국비건인증원의에서 인증 받은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이 제품은 순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해 선보인 제품으로, 한국비건인증원의 동물성 DNA 검사를 통과했다. 나뚜루는 1년 여의 연구 끝에 질감과 맛을 구현하는 우유나 계란 대신 식물성 원료인 코코넛밀크와 캐슈넛 페이스트, 천연 구아검 등을 사용해 대체했다. 출시한 제품은 상큼한 맛의 ‘코코넛 파인애플’과 고소한 맛의 ‘캐슈바닐라’ 등 2종으로, 패키지 또한 친환경 콘셉트에 맞춰 기존 플라스틱 뚜껑에서 종이 재질로 변경했다. 이 제품은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7만개를 돌파하면서 비건 아이스크림의 시장성을 입증했다.

롯데마트는 자사 PB(자체브랜드) 상품으로 ‘고기 대신’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콩고기 특유의 푸석한 식감을 보완하기 위해 곤약과 해조류를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고기 대신 시리즈는 고기, 햄 없이는 밥을 못먹는 아이들과 콜레스테롤 관련 질환을 앓고있는 실버층을 거냥한 대체육 브랜드이다.이 시리즈 제품은 ‘비건 양념 순살 후라이드’, ‘비건 한입까스’, ‘베지 함박스테이크’, ‘베지 떡갈비’, ‘베지 치킨너겟’, ‘베지 오븐에 구운 가슴살’ 등 6종이다.

 오뚜기는 비건 브랜드로 ‘그린가든’ 제품을 선보였다. 채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간편식 형태로 출시한 제품이다.그린가든 가든 시리즈는 ‘그린가든 만두’, ‘그린가든 카레볶음’, ‘그린가든 모닝글로리볶음밥’이 있다. 패키지에는 들어간 채소 가짓수를 표기했다. 채소와 함께 카레, 마늘, 생강 같은 향신료로 맛을 더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식품업계 ‘소신 소비’ 트렌드에 비건·친환경 제품 출시 활발_ 2020.09.08

출처_http://www.ekn.kr/news/article.html?no=521852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적, 윤리적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가치 지향적 소비문화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를 통해 가치관이나 신념을 표현하는 ‘소신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식품 업계는 정식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이나 동물복지 실천 제품, 친환경 제품 등을 활발하게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히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정식품은 최근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열아홉 가지 채소 및 과일즙 100%를 담은 과채주스 라인 ‘건강담은 야채가득 V19’, ‘건강담은 야채과일 V19’ 2종과 64가지 100% 국내산 농산물로 만든 생식 제품 ‘리얼 자연담은 한끼생식’의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비건인증원은 동물성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과 연구를 하지 않으며, 제품 생산 과정에서 교차오염이 일어나지 않는 제품에만 비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정식품 측은 "채식주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비건 인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스무디킹은 최근 달걀, 우유, 버터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비건 베이커리’ 2종을 출시했다. 스무디킹이 선보인 ‘비건 애플 크럼블 케익’과 ‘비건 초콜릿 칩 머핀’은 두유, 카놀라유 등 순 식물성 재료로 만들었으며 영국채식협회(Vegetarian Society)로부터 비건 베이커리 인증을 획득했다.

 티 전문 스타트업 힛더티(HIT THE TEA)이 선보인 슈퍼말차 클린은 GMO 및 동물성 성분 없이 100% 식물 유래의 원재료만을 담아 유럽 채식주의 연합 비건 인증을 취득했다. 설탕 대신 자일리톨을 함유했으며 유기농 말차와 유기농 레몬 농축액으로 신선하고 상큼한 맛과 청량감을 살렸다.

 풀무원은 지난 8월 동물복지 달걀로 만든 편의점용 제품인 ‘동물복지 촉촉란’을 선보였다. 유럽식 오픈형 계사의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사육된 닭이 낳아 동물복지인증을 받은 달걀을 반숙 조리한 제품으로 2018년 출시한 ‘동물복지 훈제란’에 이은 두 번째 편의점용 동물복지 가공란이다.

 하림이 출시한 ‘자연실록 동물복지 IFF 큐브닭가슴살 청양고추’는 동물 습성 그대로 자유롭게 키운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닭가슴살을 개별 급속 동결했다. 마켓컬리를 통해 선보인 동물복지 닭가슴살 제품 ‘IFF 닭가슴살 큐브 스테이크’와 ‘자연실록 동물복지 닭가슴살 큐브 스테이크 갈릭’에 이어 세 번째로 출시한 제품으로 별도의 양념이나 손질 없이 바로 익혀서 섭취할 수 있다.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한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동원F&B는 최근 조미김 포장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를 없앤 ‘양반김 에코패키지(Eco-Friendly Package)’를 선보였다. 양반김 에코패키지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를 없앤 제품으로 포장 부피가 줄어들면서 제품에 사용되는 비닐과 종이까지 절감했다.

 동아제약은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정글’에 친환경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패키지를 적용했다. 해당 제품에는 설탕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사탕수수로 만든 비목재 종이인 얼스팩(Earth pack)과 분리 배출이 용이한 재활용된 펄프 용기를 사용했다. 또한 내용물에도 합성향료, 합성색소, 합성감미료 등 화학 첨가물을 최소화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고기 없는 버거, 가짜 치킨이 패스트푸드의 미래?_ 2020.09.08

출처_ http://www.hani.co.kr/arti/economy/consumer/961267.html

국내외 패스트푸드 업계 대체육 제품 앞다퉈 출시

“동물복지 관심 많은 밀레니얼 타깃” 건강, 수익성 여부는 분분

국내외 패스트푸드 업계가 식물성 대체육을 사용한 메뉴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비건(채소, 과일 등 식물성 음식만 섭취하는 채식주의자)은 아니지만 식물성 식단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업체들은 식물성 고기를 사용함으로써 ‘패스트푸드는 건강에 안 좋다’는 이미지를 불식시키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그러는 한 편에선 대체육이 ‘진짜 고기’보다 더 건강에 좋은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국내 패스트푸드 업계, 대체육 제품 잇달아 선보여  

8일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는 고기 대신 식물성 대체육을 넣은 샌드위치 메뉴 ‘얼터밋 썹’(15㎝ 6500원)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밀 단백과 대두 단백 등을 주성분으로 만든 대체육에 간장·마늘 소스를 더해 한국식 고기 맛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식감은 “얇은 불고기와 유사하다”고 한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대체육은 소고기와 단백질 함량은 비슷하면서도 칼로리가 낮고 콜레스테롤이 없다”며 “건강하면서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찾는 이들에게 맞췄다”고 했다.

지난 2월 롯데리아도 대체육 햄버거 ‘미라클 버거’(단품 5600원)를 선보인 바 있다. 식물성 패티, 달걀 대신 대두를 원료로 한 소스를 넣는 등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처음 출시된 식물성 버거다. 당시 롯데리아는 “외식업계에 윤리적 소비에 관심을 두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경향을 반영했다. 향후 식물성 햄버거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편의점 업계도 일찌감치 대체육 패스트푸드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11월 씨유(CU)와 세븐일레븐은 콩고기 등을 사용한 햄버거, 김밥 등을 내놓기도 했다.

 미국에선 ‘미트리스’(meatless) 와퍼, 치킨너겟도 출시

국내에선 대체육을 쓴 패스트푸드 시장이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국외 시장은 좀더 발 빠르다. 써브웨이 본사가 있는 미국과 인근의 캐나다에서는 한국보다 앞선 지난해 9월 대체육 샌드위치 ‘비욘드 미트볼 서브’가 출시됐다. 미국 푸드테크(식품에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하는 것) 기업인 ‘비욘드미트’와 협업해 대체육 미트볼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보다 앞서 미국 버거킹은 지난해 4월 또 다른 푸드테크 기업 ‘임파서블 푸드’와 손잡고 식물성 버거 ‘임파서블 와퍼’를 내놨고, 케이에프시(KFC)는 대체육 치킨인 ‘비욘드 프라이드 치킨’을 선보인 바 있다. 맥도날드는 2017년부터 핀란드, 스웨덴 등 일부 국가에서 식물성 버거인 ‘맥비건’을 판매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피나조 북미 버거킹 대표는 임파서블 와퍼를 출시하며 “경영진과 가맹점주 등이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봤지만 (기존 와퍼와)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비건 식단에 관심 있는 청년층이 늘면서 대체육 패스트푸드를 비롯한 식물성 식품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대체육이 가축 사육과 도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를 방지하고 건강에 더 좋다는 인식이 높아지자 비(非) 채식 인구에게도 대체육이 소구하게 됐다는 것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엔피디(NPD)그룹은 지난해 10월 펴낸 보고서에서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 출생자)가 식물성 육류의 최대 소비자”라며 “식물성 식품 소비자의 90%는 채식주의자가 아니다. 이들은 건강과 동물복지를 위한 대안으로 식물성 고기를 선택했다”고 분석했다. 

 ‘진짜 고기보다 건강한가’ 의견 분분…수익성 우려도

  식물성 패스트푸드가 대세로 자리 잡았지만, 식물성 패티가 진짜 고기보다 건강에 좋은지는 논란거리다. 지난해 8월 프랭크 후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영양학과 학장 등은 미국 의학협회지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식물성 육류 섭취에 따른 건강상 이점은 엄격한 임상 연구에 따라 입증되지 않았다”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대체육으로 위협 받는 미국축산협회는 식물성 육류에 대해 “진짜 쇠고기보다 나트륨이 높고, 더 많이 가공됐다”고 지적한다. 이런 비판에 대해 스탠포드 대학에서 생화학 명예교수를 지낸 팻 브라운 임파서블 푸드 시이오(CEO)는 지난 7월 미 방송 <시엔비시>(CNBC)에 “우리 제품은 슈퍼푸드가 아니다. 하지만 소고기로 만든 햄버거보다 소비자 건강에 좋다”고 잘라 말했다.

 수익 측면에서 대체육 패스트푸드가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분석도 있다. 대체육을 쓴 햄버거는 진짜 고기를 쓴 햄버거보다 가격이 높은데, 아직 소비자 선호도가 그만큼 뒷받침되고 있지 않아서다. 지난해 야심 차게 식물성 버거를 내놓은 미국 버거킹은 예상보다 낮은 실적을 받아 들었다. 지난 2월 <시엔비시>는 “임파서블 와퍼가 버거킹 매출을 올리기에 충분하지 않았다”며 “미국 버거킹의 지난해 4분기 기존 매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하는 데 그치며 증권가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보도했다. 임파서블 와퍼는 고기가 든 와퍼보다 1~2달러 이상 비싸다. 이 때문에 임파서블 와퍼를 찾는 소비자가 예상보다 적다는 것이다. <시엔비시>는 버거킹 운영사인 레스토랑 브랜드 인터내셔널의 호세 실 최고경영자(CEO)가 “가격 때문에 일부 소비자들이 임파서블 와퍼를 시도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기사로 살펴본 지금 비건은 어디쯤?

- 전통음식도 비건 -

 

100% 식물성 와인 맛보실래요?…칠레 ‘비건 와인’ 첫 개발_ 2020.09.08 

출처_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908601011&wlog_tag3=naver

 남미의 와인 대국으로 자리매김한 칠레에서 유기농 와인에 이어 식물성 와인이 개발돼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일명 '비건 와인'이라고 불리는 식물성 와인은 제조 과정에서 비식물성 재료의 사용을 배제한 와인이다.

 가업을 이어 100년 가까이 와인 만들기에 종사하고 있다는 후안 호세 타루드는 "비건 와인이 붐을 일으키기 시작한 건 약 5년 전쯤"이라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다 보니 비건 와인의 인기도 치솟고 있다"고 말했다.

 비건은 원래 채식주의자의 한 부류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과일과 곡식, 채소를 제외한 나머지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일컫는다. 달걀이나 유제품도 먹지 않는다. 와인에 비건이라는 명칭이 붙은 건 제조 과정에서 달걀이 사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와인에는 달걀이 사용된다. 포도액을 맑게 하는 데 사용되는 재료가 달걀 흰자다.

반면 비건 와인에는 흰자가 사용되지 않는다. 식물성 재료로 달걀 흰자를 대체해 100% 식물성 와인이 완성된다. 양조 공정에서 '공업적' 요소가 배제되는 것도 비건 와인의 특징이다. 가공을 위한 기계적 과정 대신 항아리와 점토로 만든 용기를 사용해 와인의 고유의 향과 맛을 그대로 살려낸다. 전문가들은 "발효시킬 때 효모나 아왕산염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도 와인 특유의 향을 손실 없이 살려낼 수 있는 양조법"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거쳐도 맛이나 향이 훼손되진 않는다. 100% 식물성 재료와 전통 기법을 사용한다는 것 외에는 맛과 향에서 기존 제품과 다른 점이 없다는 것이다.

 칠레대학의 농업과 교수 알바로 페냐는 "비건 와인의 주요 소비층은 육식에 대한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많은 밀레니엄 세대"라며 "비건 와인 열풍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칠레는 유기농 와인으로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칠레가 세계 각지에 수출하는 와인의 80% 이상이 칠레와인협회의 인증을 받은 유기농 와인이다. 유기농 와인을 생사하는 칠레의 양조업체는 모두 80여개, 유기농 와인을 위한 포도재배 면적은 5만 헥타르에 이른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주목, 한국의 고부가가치 농산물 <24> 푸드컬쳐랩김치, 뿌려먹는 양념가루로 변신하다_ 2020.09.08 
출처_ http://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9485

안태양 대표는 다양한 가공제품을 통해 김치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건 제품 ‘김치시즈닝’ 개발 젓갈 넣지 않고 맛 재현/미국서 입소문 타고 국내로 싱가포르·필리핀 등서 선보여

 김치 핫소스 출시 초읽기 김치맛 감자칩·주스도 준비 중

 우리나라의 전통식 김치가 세계인의 밥상으로 다가가고 있다. 유산균을 통한 소화기능 향상, 노화 방지 등 건강개선은 물론, 김치의 면역 효과가 과학적으로 밝혀진 데 따른 것이다. 세계 곳곳에서 김치를 주목 중이며, 이를 활용한 요리법과 신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특히 푸드컬쳐랩은 어느 음식에나 첨가할 수 있는 ‘김치시즈닝’ 제품을 개발, 김치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푸드컬쳐랩에서 개발한 김치시즈닝은 세계 최초로 식물성 생유산균을 사용한 제품이다. 밀가루에 함유돼 있는 글루텐 성분을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 여기에 도움이 되는 김치를 활용한 양념 개발에 나선 것이다. 특히 다른 김치 가공업체와 차별화되는 대목은 100%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비건 제품이라는 점이다. 기존의 김치에는 동물성 원료인 젓갈이 들어갔지만, 푸드컬쳐랩에서는 이를 배제한다. 대신 젓갈의 맛을 내기 위해 다시마, 무, 버섯, 표고버섯, 파프리카 등 16가지에 달하는 원료가 첨가된다.

 안태양 푸드컬쳐랩 대표는 “10년간 해외에서 사업을 하면서 점차 확대되는 비건 시장에 주목했다. 다양한 식물성 원료로 젓갈 맛을 재현하면서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며 “여기에 기존의 동결건조방식에서 제조법을 바꾸면서 유산균도 보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기술분석연구원에서 제품을 분석한 결과, 유산균은 180억마리가 함유됐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서는 3차 원료까지 식물성 원료로만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치시즈닝은 해외에서 먼저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씨알(SIAL India 2019) 혁신상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시작으로, 미국에서는 협동 공간(CO-Working Space)에 김치시즈닝을 전시하면서 입소문이 퍼졌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초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Amazone)에 입점, 단 3일 만에 준비한 제품이 완판 되는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힘입어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전자상거래 업체인 쇼피(Shopee)에도 진출했다.

 안태양 대표는 “외국에서 일하면서 늘 꿈꾼 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었다. 여러 음식을 생각해 봤지만, 김치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이 없었다”며 “처음엔 모두가 말렸지만 태국의 스리라차 소스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것을 보면서 개발에 매진했고, 결국 빛을 볼 수 있었다”고 자랑했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한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역으로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제품이 알려지고 있다. 특히 라면이나 짜장라면, 감바스에 넣어 먹는 레시피 등이 자취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고 안 대표는 설명했다.

 현재 푸드컬쳐랩의 제품이 수출되는 곳은 미국, 싱가포르, 필리핀 등이다. 정식으로 제품이 출시된 지 아직 두 달밖에 되지 않아 수출실적은 크지 않다. 그러나 김치에 대한 해외 소비자의 인식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수출확대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겉절이를 좋아하는 중국에서 김치시즈닝을 이용해 김치 샐러드를 만들거나, 양꼬치에 찍어먹는 소스인 쯔란 대신 이용하는 데 관심을 보여 수출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여기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로부터는 수출물류비를 지원 받아 항공운임도 절감하고 있다. 푸드컬쳐랩은 신규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후속작인 ‘김치 핫소스’는 이미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고, 김치 주스, 김치맛 감자칩 등 제품도 내년 상반기 중으로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안 대표는 “앞으로도 건강한 재료와 뛰어난 맛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진 기자

 

다른나라의 채식문화는 어디쯤?
- 멕시코 -

 

건강과 맛을 모두 사로잡은 멕시코 채식문화_ 2020.08.31 

출처_http://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782/globalBbsDataView.do?setIdx=243&dataIdx=184349

- 중남미 국가 중 채식주의자가 가장 많은 멕시코 –

-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비건 문화 –

 가정에서 애완동물을 기르는 멕시코인들이 많아지고 밀레니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동물의 권리와 환경을 생각하는 인구가 많아짐에 따라서 멕시코에서도 비건(완전채식주의)를 포함한 채식주의 문화가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 비건전문 샵이나 식당 등도 많으며, 일반인들도 슈퍼마켓에서 비건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중남미 대륙 중에서 채식주의자가 가장 많다고 하는 멕시코의 비건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자.

 멕시코 비건 시장 동향 및 규모

 최근 멕시코에서도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비동물성 재료를 이용한 새로운 레시피들이 생겨나고 있고 비거니즘(Veganism) 및 채식주의자들이 점점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해당 분야 관련 가장 최신 연구라고 할 수 있는 2016년 닐슨 IBOPE가 63개국 3만 명에 대해 온라인으로 실시한 ‘식재료에 대한 인식과 건강’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멕시코는 중남미국가 중 채식주의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로 꼽힌다. 이 연구에 의하면 응답자의 19%가 채식주의자, 15%가 플렉시테리언(최소한의 육류 섭취), 9%가 비건(완전채식주의)이라고 한다. 이는 중남미 전체 응답비율 중 8%가 채식주의자, 10%가 플렉시테리언, 4%가 비건이라고 응답한 것에 비하면 중남미 평균 수치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2020년 기준 멕시코의 비건 전문 식품점의 수는 8% 성장했으며, 비건 전문 레스토랑의 경우 2017년에 비해 23%나 성장했다고 한다. 2019년 배달 애플리케이션 통계로 추산해본 비건 전문 레스토랑의 수는 426곳에 달한다. 특히 잠재 소비자의 두터운 층을 형성하고 있는 젊은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비거니즘과 같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추구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어 멕시코 내 채식주의자들의 숫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Allied Market Research가 수행한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멕시코의 비건·채식 시장은 11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고 하며 2026년까지 9.7% 성장할 것으로 전망, 21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건식품 중에서도 육류를 대체할 수 있는 식품들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 2019년 기준 5억 달러를 기록, 2026년까지 9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9.1%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 다음으로는 유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식품들도 2026년까지 8억 달러 이상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유명 요식업 축제인 Festival Gourmet VEGANAUTAS의 창시자이자 Tradex 전시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알프레도 코르데로 피코네(Alfredo Cordero Piccone) 씨에 따르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정치적인 이유 혹은 동물의 권리를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채식주의자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천연 제품을 제조하는 Natura 멕시코 법인의 카를로스 토레스 로메이(Carlos Torres Romay) 이사는 비건주의자들의 70%가 여성으로 특히 밀레니얼 세대에서 성장이 두드러지는 분야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시장조사업체인 Nielson Iblope가 2016년 실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멕시코인들이 비건주의자 혹은 채식주의자가 되려는 이유는 동물의 권리를 존중하기 위해서이다. 무엇보다 가정에서 애완동물을 기르기 시작하면서 생기는 친밀감이나 애완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면서 동물의 권리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본인의 애완동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점차 다른 동물에 대한 연대로 이어졌고 애초부터 채식주의·비건이 아니었던 사람들도 육류 소비를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 연구에서 100명의 멕시칸 중 51명은 육류 섭취를 중단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28.8%는 육류 소비를 줄여나갈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멕시코에서 채식하기 쉬운 이유

  멕시코 전통음식의 조리법을 보면 Tlacoyos, Huauzontles, Esquites, Sopa de Tortilla, Sopes 등과 같이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맛있게 조리할 수 있는 다양한 비건식 음식들이 있다. 또한 멕시코 내 대부분의 슈퍼마켓에 가보면 한 코너 전체가 ‘천연 유기농 식품, 건강식품’인 곳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 곳에서는 비건 관련 제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많은 레스토랑에서도 비건 식단을 찾아볼 수 있으며, 메뉴판에 없더라도 비건식으로 주문을 할 경우 그렇게 조리해 주는 곳도 많다. 비건 소비자들의 증가로 채식주의 및 비건식에 대한 인식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요식업계에서도 이와 관련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비건 제품에 대한 접근성과 수요가 많이 없었기 때문에 비건 다이어트 또는 비건 라이프 스타일을 실행하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비건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비건 라이프 스타일이 평범한 문화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멕시코의 비건식품 및 음식, 오가닉 제품, Cruelty Free(동물실험이나 학대를 하지 않은) 등은 일반 제품에 비해 평균적으로 가격이 60%가량 높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소비자들은 소득상위계층이 많다고 할 수 있다.

비건 관련 비즈니스 트렌드

 최근 멕시코에서는 비거니즘과 채식주의자들의 증가로 멕시코에서는 관련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는 여러 비즈니즈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슈퍼마켓, 온라인몰, 비건 전문 레스토랑 등을 통해 이러한 비건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하고 있다.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본 멕시코 비건 문화의 향후 전망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은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요가강사이자 비건 인플루엔서인 사라 발레리아 바스케스 카르바요(Sara Valeria Vázquez Carballo) 씨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녀는 비건 라이프 스타일로 바꾸기 위해 12년간 노력해왔는데 2년 전부터는 100% 비건 음식 섭취 및 비건 제품 소비를 지향하며 이전과 다른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Q. 멕시코인들이 비건 또는 채식주의로 전환하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나?

A. 처음에는 유행을 따라가기 위해 사람들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시도하기 시작했으나 점점 동물이 겪는 고통이나 동물성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 사용에 대해 인식이 강화되면서 채식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 같다.

Q. 비건 또는 채식의 장점은?

A. 채식을 하면 당연히 건강 상태가 좋아진다. 또한 동물을 죽일 일이 없고 당신의 몸과 주변환경을 더 보살필 수 있다.

Q. 비건·채식주의자의 필수 제품을 꼽는다면?

A. 비건들은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지 않기 때문에 관련 영양소 부족을 대비해 B12, 단백질, 비타민과 같은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 이 제품들은 슈퍼마켓의 비건 코너나 천연 제품 가게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캡슐(알약)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다. 또한 비건 다이어트에서 채소와 과일 섭취는 절대 빠져서는 안되는 기본 베이스이다. 요즘에는 유제품이나 육류와 비슷한 맛을 내는 대체 비건 식품들 덕분에 사람들이 채식주의자로 도전을 시도해볼 때 그 과정이 좀 더 수월해졌다고 볼 수 있다.

Q. 비건 제품 중 현재 인기있는 제품은?

A. 요즘에는 비건 유제품, 비건 멕시칸 음식, 식물성 고기, 비건 화장품 등의 제품이 채식주의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Q. 앞으로 멕시코에서 유행할 만한 비건 제품 트렌드는?

A. 향후 개인 위생용품이나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건이 아닌 사람들도 이러한 제품을 조금씩 사용하면서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완전히 바꾸기 전에 동물의 권리에 대해 인식하거나 비건 제품의 장점에 대해서 체험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Q. 멕시코에서 판매하면 좋을 것 같은 비건제품은?

A. 좀 더 다양한 제품들이 들어왔으면 좋겠으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비건 브랜드에 대한 접근성이다. 슈퍼마켓에서도 비건제품을 볼 수는 있지만 다양성에 한계가 있고 전문 매장에 가야지 살 수 있는 제품들이 많다. 또한 청결용품, 미용용품에 있어서 100% 비건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Q. 향후 멕시코 시장에서 비건 제품의 접근성과 가능성에 대한 의견은?

A.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식품과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멕시코에서는 앞으로도 밀레니얼 세대들을 주축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추구를 위한 제품들이 점점 더 많아져 그들의 수요 및 기호를 충족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마련될 것으로 생각한다.

자료: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체 인터뷰 공소연 멕시코 멕시코시티무역관

 자료: Allied Market Research, Gastrorama, Climaterra, Igualdad Animal, Cultura Colectiva, Harmonia, Mundo Ejecutivo, Directo al Paladar, Milenio, El Universal, YEMA, Abasto Vegano, Tierra Vegana, Vegan Label, Mr. Tofu, Time Out México, The Happening, Walmart, Chedraui, Superama, Soriana, Bodega Aurrerá, Fonté Lab, Silk, Chata, Beyond Meat, Planet Vegan, Heartbeat, Maui Moisture, KOTRA 멕시코시티무역관 자체 인터뷰 종합

 


 비건에 대한 최근기사가 참 많았는데요. 비건자체는 매우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뜻하지만 비건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변화때문인지 시장은 매우 빠르게 확장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어요.

식품업계 뿐 아니라 화장품, 생필품까지 생각지 못한 부분까지 보였는데요.

비건이라는 단어만 들었을 땐 거부감이  일어나더라고요. 육류를 당장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런 기분이든거 같은데요. 

환경과 나 자신을 위해 건강하게 만든 제품을 찾아 사용한다라는 의미에선

저도 비건의 정신과 그렇게 멀리 있지는 않더군요. 비건 시장 점점 커져갈 전망이라고 하니

앞으로 좀 더 관심을 가져볼 생각입니다. 

 

망넛이네 찹쌀루니 맛이 궁금하시면↓

 

비건은 모르지만 맛있는 건 확실함_찰쌉루니 망넛이네

​​안녕하세요. 사라다빵입니다.​세상에는 신기한 게 참 많아요.​비건? 처음 들어 보는데...맛있게 생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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